Yunseon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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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abase, vercel, cloudflare, aws 무료 플랜을 비교해봤다

Yunseon Hong · 2분 읽기 · updated

네 곳의 무료 한도를 나란히 놓고, 각각 어디서 먼저 터지는지와 언제 돈을 내야 하는지 정리했다.

이 블로그는 Cloudflare Pages 무료 플랜에 얹혀 있다. 그런데 뒤에 DB나 로그인 같은 걸 붙일 일이 생겨서 그 김에 자주 쓰는 네 곳의 무료 한도를 한 번 정리해봤다.

먼저 숫자부터 표로 놓는다. 다만 네 곳이 파는 물건이 서로 달라서 칸이 나란히 있다고 같은 것을 비교하는 건 아니다.

아래는 2026년 8월 기준이고, 출처는 각 사 요금 페이지다 — Supabase, Vercel, Cloudflare Workers, AWS 무료 플랜. 무료 한도는 예고 없이 바뀌는 물건이라 결제 전에 원본을 봐야 한다.

무료로 주는 것

SupabaseVercel (Hobby)CloudflareAWS (무료 플랜)
파는 것Postgres + 인증·스토리지배포 + 서버리스 함수CDN + 엣지 런타임클라우드 전부
저장소DB 500MB, 파일 1GB별도 과금D1 5GBDynamoDB 25GB
전송량egress 5GB / 월100GB / 월정적은 무제한CloudFront 1TB / 월
요청·호출Edge Function 50만 / 월함수 100만, edge request 100만 / 월Workers 10만 / 일Lambda 100만 / 월
계산 자원공유 CPU, RAM 500MBActive CPU 4시간, 메모리 360 GB-hr호출당 CPU 10msLambda 40만 GB-초 / 월
빌드—하루 배포 100회, vCPU 2개월 500회, 동시 1개—
한도 초과 시정지30일 대기그날 정지과금
첫 유료 단계Pro $25 / 월Pro $20 / 월·시트$5 / 월종량제

Supabase는 인증이 월 활성 사용자 5만 명까지고, Vercel은 이미지 변환이 월 5천 건 붙는다. Cloudflare Pages는 사이트당 파일 2만 개에 파일 하나 25MiB 제한이 있다. 세 가지 다 개인 블로그에서는 근처도 못 가는 숫자다.

표에 안 들어가는 것

숫자보다 이쪽이 실제로 먼저 걸린다.

Supabase. 일주일 동안 아무 요청도 없으면 프로젝트가 일시정지된다. 대시보드에서 손으로 깨워야 한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세워두는 사람에게는 이게 500MB보다 먼저 온다. 무료 플랜에는 자동 백업도 없다.

Vercel. Hobby는 비상업적·개인 용도로만 쓸 수 있다. 애드센스를 붙이거나 뭔가를 팔기 시작하면 트래픽이 얼마든 Pro로 올라가야 한다. 숫자가 아니라 fair use 조항 문제라 넘길 여지가 없다.

Cloudflare. 정적 파일은 대역폭도 요청 수도 세지 않는데, Workers와 D1로 넘어가면 하루치로 끊긴다. 한 번 몰리면 그날 하루가 날아간다는 뜻이다. 대신 egress 요금이 아예 없다는 게 나머지 셋과 제일 다른 점인 것 같다.

AWS. 이제 프리티어가 아니라 크레딧이다. 예전의 “가입 후 12개월 무료”는 새로 만드는 계정에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가입하면 $100을 주고 정해진 활동을 하면 $100을 더 얹어준다. 유효기간은 6개월이고 지나거나 다 쓰면 계정이 닫힌다. 표의 상시 무료 한도는 그 뒤에도 남지만 유료 플랜이면 한도를 넘는 순간 멈추지 않고 그냥 과금된다. 예산 알람은 켜두는 게 좋다.

언제 유료로 넘어가야 하는가

돈을 낼 이유가 생기는 자리는 대충 넷이었다.

돈을 받기 시작할 때. Vercel이 제일 명확하다. 광고를 붙이거나 뭔가를 팔면 그날부터 Pro다. 한도 문제가 아니라 약관 문제다.

남이 쓰는 서비스가 되면 “한도 넘으면 정지”가 곧 장애가 된다. Supabase의 일시정지, Cloudflare의 일일 한도, Vercel의 30일 대기가 다 여기 걸린다. 월 $5에서 $25면 사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다.

잃으면 안 되는 데이터가 생겼을 때도 마찬가지다. Supabase 무료에는 자동 백업이 없다. 남의 데이터를 받기 시작했으면 백업 없는 상태로 두면 안 된다고 본다.

마지막은 세는 단위다. 하루 10만 요청이 문제가 아니라 하루로 끊는 게 문제인 경우가 있다. 트래픽이 특정 시간에 몰리는 서비스라면 월 한도로 바뀌는 것만으로도 $5어치는 하는 셈이다.

반대로 이 넷 중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으면 굳이 올릴 이유가 없다. 개인 블로그, 사이드 프로젝트, 나 혼자 쓰는 도구는 무료 플랜 안에서 몇 년도 버틴다.

여튼 이 블로그는 당분간 Cloudflare 무료로 갈 것 같다. 한도를 걱정하려면 트래픽이 먼저 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건 아직 먼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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